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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월드그랑프리시리즈1 남자 -58kg 3위에 오른 김태훈 |
영국의 여제(女帝) 제이드 존스가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의 월드그랑프리시리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시각 6월 2일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에서 열린 ‘2018 WT 로마 월드그랑프리시리즈1’에서 제이드 존스는 여자 –57kg에 출전해 16강에서 한국의 임금별(한국체대)를 상대로 26대 5 점수 차 승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독일의 폴흐그만(Folgmann)을 28대 점수 차 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준결승에서는 러시아의 쿠다스포바(Kudashova)를 상대로 21대 16으로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 상대는 이 체급 강자였던 스페인의 에바 칼보 고메즈의 여동생인 마르타 칼보 고메즈(Marta Calvo Gomez)로 제이드 존스는 상대의 공격적인 몸놀림에 컷트발과 공격 회피, 잡고 차는 등의 감정 행위로 3회전까지 감점 9개를 받아 감점패에 몰렸지만,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회전 상단(머리)공격에 성공하면서 역전에 성공하며 14대 12로 WT의 그랑프리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남자 –58kg 올림픽랭킹 1위의 김태훈(수원시청)은 16강과 8강을 모두 점수 차 승으로 승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러시아의 미카일 아르타모노브(Mikhail Artamonov)를 맞아 몸통공격을 연이어 내어주며 득점을 허용해 5대 6 한 점차로 동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번 대회에서 3위에 머물면서 김태훈의 그랑프리 연속우승은 3회에 그쳤다.
여자 +67kg급 이다빈(한국체대)은 16강에서 한국팀의 선배 안새봄(춘천시청)을 맞아 19대 6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으며, 8강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이 체급 올림픽랭킹 2위인 중국의 정 슈인(ZHENG Shuyin)을 21대 1 점수 차승으로 여유롭게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세계대회 우승자인 세르비아의 밀리사 만딕(Milica Mandic)으로 이다빈은 경기 초반부터 주먹과 오른발, 왼발 몸통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4대 0으로 점수 차를 벌여 나갔다.
2회전에서도 이다빈은 만딕의 공격을 대부분 회피하며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8대 1로 득점 흐름을 주도해 나갔다. 하지만 3회전이 고비였다.
이다빈은 만딕이 3회전 중반 머리공격에 몸통공격을 연이어 적중시키자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내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골든포인트라운드)으로 경기를 끌고갔다.
연장전에서 이다빈은 만딕에게 옆구리를 내어주며 득점을 허용해 동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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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월드그랑프리시리즈1 여자 +67kg 시상식 모습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