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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태권도 여제 제이즈 존스 선수의 시상식 모습 |
세계적인 여자 태권도 스타인 영국의 제이드 존스(Jade JONES)가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워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57kg 올림픽랭킹 1위인 제이드는 그랑프리 마지막날인 21일 열린 경기에서 중국의 국의 리준 조우(Lijun ZHOU)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이드는 리준을 상대로 오른발 머리 공격을 연이어 적중시키며 기세를 잡았고,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를 압박해 11대 4로 승리했다.
제이드는 우승 직후 “홈에서 팬들에게 우승 선물을 주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힘들 때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의 열기가 전해져 큰 힘이 됐다”며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도 계속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제이드는 이번 그랑프리시리즈 우승으로 통산 8회 우승을 기록했다.
남자 –80kg에서는 스페인 라울 마르시네즈 가르시아(Raul MARTINEZ GARCIA)가 첫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라울은 올림픽랭킹 10위의 선수로 올림픽과 세계대회, 그랑프리파이널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큰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그랑프리에서 1위에 오르며 이름을 빛냈다.
라울은 결승에서 영국의 데이먼 삼손(Damon SANSUM)을 상대로 경기 초반 머리와 몸통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으며, 3회전에는 오른발을 주부기로 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22대 7로 대승했다.
한국은 이 체급에 김훈(삼성에스원, 26)이 출전했지만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 라파로비치 막심(Maksim RAFALOVICH)에 11대 15로 패하면서 입상하지 못했다.
대회 종합 결과, 남녀 8체급 중 주최국 영국이 여자부에 강세를 나타내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한국과 이란, 스페인, 러시아, 중국, 태국 등이 금메달 한 개씩 가져갔다.
그랑프리는 오는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리는 ‘2018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올해 그랑프리는 월드스타 이대훈의 그랑프리파이널 4연패와 개인통산 그랑프리 12번째 우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