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김병수 부회장이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김병수 부회장이 8월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청정지역 제주에서 훈련중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주애월농협 조합장으로 활동 중인 김 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부회장을 맡아 열악한 연맹의 환경을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역할을 한 인사로 지난 2017년 태권도의 미래가치가 장애인태권도에 있음을 인식하고 KTAD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부회장의 관심과 성원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나아가 위상을 떨치게 되면서 KTAD는 김 부회장에게 명예단증과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장애인태권도의 세계화에 이바지 하기위해 2018년에는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APTU, 총재 박귀종) 집행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아시아권역 장애인태권도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 부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의 의지를 존경한다”면서 “태권도의 미래는 여러분이고, 여러분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애월농협 조합장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농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지역내 다문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하고 있으며, 제주의 특산물인 감귤의 고품질 생산법을 해외에 전파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