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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9/05  국제태권도신문
[社說]서울시태권도협회, 계속된 불협화음… “측근정치로 태권도역사 퇴보시켜”
차기 회장 선출놓고 회원들 불만 속출


지난달 8일(화) 서울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태권도협회 2023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표결을 통해 18대6으로 강석한 회장의 불신임안이 최종 가결됨에 따라 오는 10월 서울시태권도협회는 차기 회장을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원인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은 항간에 떠도는 무성한 소문만 듣고 짐작만 할 뿐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모른다.

서울시태권도협회의 대의원(구회장)들은 일선 회원들로부터 서울시태권도협회 운영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으로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 즉,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서울시태권도협회의 불협화음에 그들 역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다.

이렇듯 서울시태권도협회 운영에 대해 막중한 책임이 있는 대의원들은 이번 강석한 회장 탄핵 사건에 대해 일선 회원들에게 보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들의 의견을 들어야한다.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지상파 TV는 온통 서울시태권도협회의 파행과 공금남용 등 태권도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역시나 그 피해는 오롯이 일선 태권도장의 몫이었고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은 부끄러움을 감내 했으며 태권도장들은 불황을 맞게 됐다.

결국 서울시태권도협회는 관리단체지정이라는 치욕을 겪으며 태권도 정상화라는 명목아래 회장을 선출한지 채 3년도 되지 않아 또다시 불신임안을 내놓으며 여지없이 ‘측근정치’, ‘바지회장’, ‘꼭두각시’ 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고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 숨어 마치 게임하듯 협회를 조종하는 사람이 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같이 서울시태권도협회 운영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안고있는 대의원들이 지난 2020년부터 오늘날까지 책임이 막중한 인물을 차기 회장으로 물망에 올리고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이지 서울시태권도협회 대의원들의 의중을 이해하기 어렵다.

수많은 태권도인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전국 태권도장을 불황의 늪으로 빠트린 2020년 사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란 것인가?

당시 서울시태권도협회 요직 인사였던 당사자는 K모 대학 학사운영을 통해 학위장사를 했다는 의혹도 있으며, 지난 2020년 협회의 파행운영과 공금남용에 대해 자세한 해명과 사과 한마디 없이 현재는 서울시태권도협회 유력한 차기 회장 물망에 올라와 있다고한다.

진정 이것이 이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태권도인들과 자라나는 꿈나무 아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며 어떻게 기억될지 심히 걱정이 앞선다.

지금이라도 서울시태권도협회 대의원들은 구협회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일선 회원들로부터 불신임 사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들의 의견을 들어야한다.

또한 일선 회원들이 배재된 상태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중요한 일들이 결정되고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21세기 민주적인 협회운영이라고 볼 수 없다.

서울시태권도협회 대의원들은 서울시태권도지도자들과 선수들을 진정으로 존중하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민주적인 협회운영을 실천해주길 바란다.

<홍성용 취재부장, tkdtimes@hanmail.net>

태권도계의 각종 비리와 비위, 승부조작, 고위 임원들의 갑질, 경조사비 대납, 금품상납 요구 등 피해를 입은 태권도 회원의 제보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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