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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1/08  국제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 문체부 감사실에 이은 유산팀 특별감사 진행
연이은 특별감사에 오 前 이사장 거취 ‘주목’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공석)이 어제(7일)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실에 이어 유산팀으로부터 특별감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국정감사 6일차인 10월 24일(화) 태권도진흥재단은 임종성 국회의원(경기광주시을·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태권도 콘텐츠 육성사업에 대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임종성 의원은 “태권도 콘텐츠로인해 국기(國技) 가치가 더 떨어졌다”며 강력 비판했는데, 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며 약 3억4000만원을 지원해 만든 컴퓨터 게임이 있다. 그런데 게임 속 오류가 한둘이 아니다. ‘태원도’로 잘못 표기된 단어는 2년 반동안 수정되지 않고 있으며 이제는 다운로드조차 되지 않고 있다. 콘텐츠가 오히려 태권도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태권도진흥재단에서 게임 개발에 쏟아부은 돈은 수억원에 달했지만 게임 판매로 인한 수익은 91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에서 만든 태권도 웹툰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는데, 임 의원은 “웹툰 전편을 살펴봤는데 배경만 태권도 고등학교일 뿐 태권도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이다. 게다가 내용을 보면 욕설, 장애인 비하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전형적인 예산 낭비성 사업, 보여주기식 사업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일침했다.

이에대해 당시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리는 “태권도 콘텐츠 확대를 위해 제작 지원을 했는데 관리 부분에서 상당히 미흡했다”며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밖에도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사회적 책임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위와 같이 현재 여러 가지 의혹과 각종 지적사항에 대한 사실 조사를 받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실에 이어 유산팀으로부터 특별감사를 받고 있는데, 감사 결과에 따른 오응환 전 이사장 거취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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