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25개 구지회의 회장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지난 7월 18일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의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선거에 관한 규약이 개정 된 이후 시작된 각 구지회의 회장 선거는 차기 회장의 추대 및 단독 입후보에 의한 당선과 민주주의적 경선으로 역대 가장 깨끗한 선거라는 평을 듣고 있다.
동작구는 임윤택 회장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고싶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김귀전 회장을 추대해 마무리됐으며 도봉구는 우규상 후보의 단독출마로 인한 당선이 확정됐다.
이어 은평구는 제3대 남궁윤석 회장에 이어 박성철 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광진구는 박창식 회장이 3대째 구지회를 이끌게 됐다. 또한 서대문구는 홍성용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재임됐다.
한편 영등포구는 이자형 회장, 성동구는 백조석 회장, 마포구는 유병호 회장(1,2,3대)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을 확정했다.
경선으로 치러진 중랑구는 제3대 심원보 회장이 2위 이종섭 후보와 3위 정상호 후보를 누르고 재임에 성공했다.
이번 회장 선거시 몇몇 구지회들은 경선과열 예방 차원에서 능력있는 인물을 회원들이 힘을 합쳐 회장으로 추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민주주의적 경선으로 선거를 치러 태권계의 선거문화가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개 구지회 중 현재 절반 정도가 선거를 마치거나 단독후보로 회장을 추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10월쯤에는 전 구지회의 회장 선거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태협 선거관리 관계자는 “현재 회장 선거를 마친 구지회들은 상위기관 및 자체 규약과 규정에 의거해 민주적으로 선거를 치렀다”며 “남은 구지회들도 물의 없이 깨끗한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