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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1/05  태권도CNN
문화체육관광부 태권도 한류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태권도 공원과 태권도 상설공연장 연계로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스포츠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지난 22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으며 태권도를 씨름과 더불어 한류 관광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08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스포츠 산업에 연계돼 있는 국내 업체의 약세와 더불어 선진국에 못 미치는 환경이라는 평을 듣고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5년에 걸쳐 추진전략 5개와 15개의 과제에 5900억원을 투입해 스포츠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로 하여금 2013년까지 스포츠 산업 규모를 현행 22조원에서 38조원으로 늘리고, 스포츠 관련 고용을 현행 12만명에서 19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문화부가 발표한 ‘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은 크개 5가지로 △스포츠용품 대표 브랜드 육성 △스포츠 융합 신서비스 창출 △프로스포츠 경쟁력 제고 △지역 스포츠산업 수요창출 및 인프라 구축 △스포츠산업 진흥 기반 구축과 세부적인 15개의 중점과제로 이뤄져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창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양궁·태권도 관련 용품과 헬스기구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10개 전략용품을 육성한다.

코트라 등 전문기관과 제휴하여 업계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과 내국산 브랜드의 해외 품질인증과 국제경기연맹 공인 획득을 지원해 브랜드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스크린 골프, 스포츠게임 등 가상현실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를 개발하고 스포츠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응용기술 개발에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한다.

문화부는 우리나라의 앞선 IT 기술과 스포츠를 융합하여 국민이 손쉽게 스포츠를 접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u-스포츠: ubiquitous sports)을 구축해 전세계의 스포츠용품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포츠산업의 자금줄 ‘모태펀드’ 조성

스포츠산업과 스포츠이벤트 투자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스포츠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마케팅회사의 육성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모태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산업의 꽃’인 프로스포츠를 활성화해 관중 1200만명 시대를 만들어 지역과 프로스포츠의 동반 발전을 유도한다.

지역연고제를 정착(시민구단 창단)시켜 ‘프로구단-팬-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흑자구조를 이루기 위해 시민구단 창단시 지자체가 자본금의 30% 범위내에서 출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구단이 지역주민과 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장의 관리·운영권(현행 3년→개정 20년)을 갖고 서비스와 수익을 늘릴수 있게 관련법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수선수의 발굴과 초중고 운동부 및 유소년클럽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지원금(10%)의 60% 이상 연간 200~300억 규모를 유소년 지원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태권도·씨름, 한류 관광상품으로 육성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 브랜드인 태권도를 한류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태권도공원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태권도 상설공연장을 수도권에 건립하여 외국인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지역의 스포츠시설·관광자원·회의시설 등을 활용·재배치하여 스포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및 스포츠이벤트 유치, 전지훈련장 조성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셰필드 International Venue, 일본 미야자키현 요미우리 전용훈련장, 싱가포르 Singapore Sports Hub 등 외국에서도 스포츠 클러스트 사례를 볼 수 있다.

 

문체부가 발표한 이번 자료를 보면 스포츠를 하나의 신 사업으로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수익을 얻기 위한 하나의 방향을 제시 한 것으로 사료된다.

 

태권도계는 문체부의 입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며 태권도 공원뿐만 아니라 국기원의 개혁을 통해 태권도인들의 권익을 위한 방침을 확립해 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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