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의 제1의 행사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009년 충청남도 당진에서 태권도를 통한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난다.
국기원 측은 이번 행사를 12일 개막식을 필두로 15일까지 문화와 태권도를 하나로 묶는 태권도 브랜드화를 위한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이번 한마당은 54개국 40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무주에서 6일~9일까지 열린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이어 태권도로 인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과 세계속의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마당은 겨루기를 제외한 태권도의 모든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지는 대회로 태권도가 스포츠라는 인식보다는 삶과 각 국의 문화에 녹아날 수 있는 생활 자체의 무도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의 문화와 태권도의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높다.
격파, 시범, 품새 등을 제외하고도 이번 대회에 참석한 관중들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한층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측은 부대행사인 사물놀이, 국궁체험, 두견주 시음 등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느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며 경기 위주가 아닌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해 각종 이색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개막식은 12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54개국 4000여명의 선수들은 개인, 단체, 예선전 및 격파, 공인품새, 창작품새, 호신술, 기록경연 등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나흘간 펼칠 예정이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