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회 최초로 태평양을 건너간 세계태권도한마당이 한번의 외도로 많은 상처들을 남긴채 한국으로 귀환했다.
8월 12일~15일까지(4일간) 열리는 2009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17회 대회인 2008 태권도한마당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국에서 열렸다.
국기원은 지난해 태권도한마당 해외 개최의 뼈아픈 실책으로 태권도인들의 비난을 받아온바 올해 충청남도 당진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시금 국기원과 태권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2009 태권도한마당은 총 11개 종목 38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개인 4종목 13개 부문, 단체 4종목 15개 부문, 종합 1종목 2개 부문, 기록 2종목 8개 부문) 기록 경기인 개인, 단체 부문은 내외국인 구분 없이 세계 태권도인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팀 대항전인 종합경연 부문은 국내외가 나뉘어 시행된다.
국기원은 2009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참가신청서를 6월 1일~ 30일까지 받을 방침이며 국내에 거주 또는 채류중인 참가자는 국기원 기획팀(강남구 역삼동 635번지, 02-562-1366) 및 각 시,도태권도협회에서 신청서를 받아 접수가능하다. 한편 인터넷 접수는 국기원 홈페이지(www.kukkiwon.or,kr)를 통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