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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이 끝나자 공연팀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이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을 보고 활짝 웃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은 2016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를 마치고 멕시코 공식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일정을 고려해 국기원 오현득 부원장을 단장으로 감독, 코치를 포함해 총 28명의 시범단원들을 파견했다.
현지시간 4월 3일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는 중남미 지역 한류 확산 지원을 위한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이 진행됐다.
국기원 시범단은 이번 행사에 여류무예가인 마르셀라 우갈데 벨라스케스가 설립한 마셜아츠실람협회의 멕시코 전통 춤과 무술을 결합해 만든 창작 퍼포먼스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카메라타 관현악단의 아리랑 연곡 및 멕시코 민속음악 협연에 이어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국기원 시범단은 태권도 특유의 주먹과 발기술이 나타나는 시범에 이어 공연 중반에는 멕시코 민속 모자와 의상을 착용하고 멕시코의 민요 ‘라밤바’에 맞춰 창작품새를 선보였으며, 공연 막바지에는 한류의 최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배경음악으로 한 시범을 펼쳐 3천 2백석의 공연장을 가득메운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국기원 시범단에 대한 환호는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K-POP스타 인피니트의 인기에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에 멕시코 현지인들이 열광하자 박 대통령도 활짝 웃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모든 공연이 끝나자 박 대통령은 무대위로 올라와 공연팀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양국이 협력해 아주 멋진 하모니를 이뤄내는 것을 보며 우리 두 나라가 좋은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세계무대에 선보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며 공연을 지켜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 문화를 더욱 사랑해 주시고, 저도 오늘같이 문화를 통해 두 나라가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기원 시범단은 현지시간 4일, 멕시코의 군엘리트들을 육성하는 사관학교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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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 시범단이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청와대)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