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국민생활체육서울특별시태권도연합회(회장 임윤택, 이하 서울생체련) 정기 총회가 열렸다. 2007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과 200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다룬 이날 회의는 서울생체련의 올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다.
임윤택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손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참가한 대의원들은 2007년 수지 결산을 승인하고, 2008년 수지 예산도 승인했다. 특히 홍윤정(송파구) 대의원은 “연합회와 협회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자, 임 회장은 “예비비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신임 임윤택 회장을 제외한 부회장단과 이사들의 선임에 대해서는 대의원 만장일치로 집행부에 일임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임원 추천에 적극 동참해 연합회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4단과 5단 심사를 서울시협회가 직접 집행하는 것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참가한 대의원은 각 구협회의 상황 등을 설명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 30명 정원에 2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