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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26  국제태권도신문
2016 리우올림픽 간판, 김태훈, 이대훈, 김소희 GP2 1위
오혜리 터키 타타르 상대로 석패 2위에 그쳐

2017 라바트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2에서 1위에 오른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인 이대훈(좌)과 김태훈(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인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김태훈과 이대훈, 김소희가 세계태권도연맹(WT)의 그랑프리(GP)시리즈2에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지시각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모로코 라바트 프린스무라이압델라경기장(Complexe Sportif Prince Moulay Abdellah)에서 열린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2차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남자 -58kg 김태훈(수원시청)과 -68kg 이대훈(가스공사), 여자 -49kg 김소희(가스공사)가 1위에 오른데 이어 여자 -67kg 오혜리(춘천시청)가 2위, 남자 +80kg 인교돈(가스공사), +67kg 안새봄(춘천시청), -57kg 이아름(고양시청), -49kg 심재영(한국체대)이 3위에 올라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의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혜리와 김소희, 동메달리스트인 김태훈, 이대훈,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이아름, 심재영을 필두로 남자 7명, 여자 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1위에 오름에 따라 지난 2015 그랑프리시리즈3 이후 5회 연속 GP 정상을 차지해 2020 도쿄올림픽 향해 고속질주에 드어갔다,


한국 남자 간판인 김태훈 또한 지난 2017 세계대회와 모스크바 GP1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을 차지하며 경쟁선수들과의 랭킹포인트 격차를 여유롭게 벌려 나갔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김소희는 이번 대회에서 대학 후배 심재영을 준결승에서 누르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지난 세계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베트남의 티 킴 트엔 투롱(Thi Kim Tuyen TRUONG)을 14대 4로 꺾어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비상의 몸짓을 유감없이 나타냈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혜리는 지난 세계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 획득하고, 8월 열린 GP1에서 동메달을 따내 제2의 전성기가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터키의 누르 타타르(Nur TATAR)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골든포인트에서 안타깝게 패배하면서 차기 대회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세계대회와 모스크바 GP1에서 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아름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세계대회 결승상대인 터키의 하티스 쿠브라 일군(Hatice Kubra Ilgun)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패배해 동메달에 그쳤다.


지난 8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GP1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는 한국은 이번 GP2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순조로운 발걸음을 보여줬다.

여자 -67kg 오혜리(청)가 결승에서 누르 타타르(홍)를 맞아 공격을 펼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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