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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충남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청남도 태권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17개 참가시도 중 고등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남은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이 중 고등부는 남자 –58kg 장준(홍성고), -87kg 김민혁(충남체고)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남자 –68kg 권도윤(홍성고)이 은메달을 보태고, -54kg 박강희(홍성고), -63kg 박현서(충남체고), -74kg 신성민(천안중앙고)와 여자 –57kg 박동영(공주영명고)가 동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충남의 성적을 견인했다.
시범종목이기는 하지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도 충남은 우승을 차지하며 고등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실업팀 부재로 인해 남자일반부에 3명만 참가시킬 수 있었고, 여자일반부에는 단 한명의 선수를 참가시키지 못했지만 고등부가 활약하면서 체면을 지킬 수 있었다.
지난 5월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남은 역대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수 육성 및 발굴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충남은 일반부의 부재로 인해 종합성적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고등부에서 시도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초, 중, 고교로 이어지는 선수 발굴 및 육성 체계가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충남은 몇 년 전부터 지역대회의 경기운영시스템을 전국대회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충남도청과, 충남체육회, 충남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해 지역 선수 육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지난 8월 세계그랑프리시리즈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홍성고의 장준 선수등이 충남의 선수 발굴 및 육성 변화에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선수단을 이끈 김영근 총감독은 “일반부팀이 없어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못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고등부 선수들이 노력해줘 시도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지자체 및 교육청, 체육회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보다 선수 발굴과 육성에 과학적인 방법을 적용해 우리 선수들이 지역에서 최고의 훈련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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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남 선수단이 김영근 총감독(오른쪽 첫번쨰)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