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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30  국제태권도신문
KTA, 2019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회장 출연금 및 협찬금 지적 속, 103억 결산 승인

1월 28일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2019년 정기대의원총회 모습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가 1월 28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2019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0명(전남, 세종 제외) 중 초등을 제외하고 19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2018년 감사보고와 이사 선임 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보고 등이 보고사항으로 2018년도 사업결과 및 수지결산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 감사 선출의 건이 심의사항으로 상정됐다.


KTA 최창신 회장은 최근 체육계의 상황을 대변하듯 “대한체육회에서 경기단체장을 긴급히 초청해 현안을 논의했다. 현재 체육계가 힘들고 외롭고, 어려운 길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현안 제가 딱히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알 것으로 안다. 태권도는 당연히 잘 하고 있겠다고 생각하고 나 또한 시도에서 잘 처리해줄 것을 믿지만 체육회만 바라보고 있지말고 시도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대처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차회의초록에서는 인천 이화현 회장이 지난 총회에서 논의된 ‘상근이사 선임’과 관련해 포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지난 총회에서 회장님께 말씀도 드렸고, 대의원들도 동의해서 시도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상근이사를 빨리 선임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아직 그 부분이 해결되지 않았다. 상근이사 선임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대의원님들의 뜻을 어기지는 않는다. 아직 고민중에 있다 합리적인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중이니 조금만 기달려 달라”고 상근이사 선임에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밝혔다.


감사보고는 특별한 지적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보고사항에서는 실업 김영훈 회장이 국고보조금 지원이 줄어 든 사유를 질문하면서 “회장의 출연금 및 민간후원금이 전무해 고스란히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국고가 준 까닭은 사업계획 등이 미비해 사업을 따지 못한 것 아니냐? 이 부분을 회장이 알고 있느냐?”면서 “등록비를 인상하고 국가대표 예서전에 참가비를 받는 등 제살뜯어 먹기식 운영을 하고 있다. 공인비를 올리고 하면 (용품비가 인상되어)이 피해가 고스란히 선수들에게 돌아가지 않느냐? 현장의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고 있다. 눈과 귀, 입을 닫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최 회장은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도 하고 있는 상태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진정에 나섰다.


실업연맹은 총회에 앞서 KTA에 질의를 통해 ▲최근 3년간 국고 지원금 현황 ▲회장단 및 임원 해외출장 내역 ▲회장단 출연금 및 협찬내역 등의 자료공개를 요청한 바 있다.


대학 최재춘 회장은 “실업연맹 대의원의 지적은 좋은 지적이다. 우리도 이유와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니까 중요한 부분이다. 협찬과 국고보조에 있어 충분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김 회장의 지적에 힘을 실었다. 또 “지금 가라데가 일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준비중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안일하게 생각해서인지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다. 최 회장님께서 무체부 차관도 하고 그런 관계가 있으니 국기태권도가 잘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선수 육성과 발굴을 위해 KTA가 연맹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중고 이철주 회장은 “카뎃대회에 초등 3체급, 중고 7체급이 참가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초등이나 우리가 선발전을 해서 참가할 것이 아닐 KTA가 ㅅ헌발전을 해서 참가시켜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 연맹은 매년 국제대회 참가예산이 6천에서 1억 이상 사용되는데 KTA의 지원이 전혀 없이 하고 있다”면서 “유스올림픽도 중고연맹에서 나갈 대회가 아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라면 KTA가 지원을 하고 해야하는데 트레이닝복 좀 해달라고 하면 예산이 없다고 해주지 않았다. 과거 다른 분이 회장이었을 때 스폰서가 없을 때도 KTA에서 지원을 해줬다. 올해가 안되면 내년이라도 예산을 확보해달라. 예전에도 이 같은 얘기를 했었는데 6년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바뀐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기 황인식 대의원은 “연맹이 어려운데 전자호구 정도는 협회에서 대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해줬으면 좋겠다. 예산은 계수를 조정하더라도 그렇게 해줘야 되지 않겠냐? 시도는 자생력이 있으니까 괜찮지만 연맹은 그런 것을 해줘야 한다”고 보탰다.


감사선출과 관련해서는 행정감사인 최진규 서울 회장과 회계감사인 조성훈 회계사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한편 이날 총회가 끝난 후에는 태권도바로세우기사범회 김창식 회장이 “시도 회장님들 똑바로 해야 한다. 현재 도장이 어렵다. 태권도가 위기다. 자신들의 이익에만 신경쓰지 말고 도장도 생각해야 한다”고 언성을 높였지만 크게 대응하지 않으면서 문제 없이 마무리 됐다.


KTA의 2018년도 결산은 총 103억원이며, 2019년 사업예산은 88억원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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