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꿈나무들의 스포츠, 문화 축제인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태권도 경기가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5월 31일(토) 오전 9시부터 6월 2일(월)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소년체전 태권도 경기는 남자초등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등 3개부문 11체급에서 총 528명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5월 31일 각 부문별 핀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6월 1일 라이트급, L-웰터급, 웰터급, L-미들급, 6월 2일 미들급, L-헤비급, 헤비급 경기가 이어진다.
소년체전은 대회 특성상 고향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려있기 때문에 경기장은 소속선수들을 응원하는 시도 관계자들과 학부모, 선수들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특히 대한태권도협회(KTA)는 올해 2008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도입한 새로운 소청제도(판정번복 가능)를 비롯해 ID카드를 소지한 지도자, 선수, 대회진행 관계자 외에는 경기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기장 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을 실행에 옮겼다.
그 동안 소년체전은 시도간의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해 태권도의 이미지를 손상시켜왔던 것이 사실이다.
KTA 기술전문위원회(의장 윤웅석)는 대회 하루전 열린 대표자회의를 통해 경기장 문화와 관련한 조치들을 시도지부 임원, 지도자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키고 동참을 촉구했다.
KTA는 지난해 10월에 열렸던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판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호구를 도입하는 등 경기장 문화 재정립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한편 지난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제36회 소년체전 태권도 경기에서는 강원도가 금 6, 은 2, 동 5개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었다. (기사제공 KTA 김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