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기원에서 강동구태권도협회 주관하에 서울특별시 7개구 심사가 펼쳐졌다.
이날 국기원에는 오전부터 3000여명의 수련생들과 지도자들, 가족들이 몰려 태권도의 열기를 새삼스레 확인 시켜줬다. 국기원의 남루한 시설로 인해 수련생들이 옷을 갈아 입거나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따르긴 했지만 국기원 현판 아래서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세계태권도본산인 국기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각종 대회시에도 가득메우지 않았던 중앙도장 관중석은 함께 참석한 가족들과 행여나 실수로 인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지도자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보호자 및 지도자들은 수련생들을 일일이 인솔하고 캠코더 및 카메라를 사용해 유소년 수련생들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 학부형은 "사람이 많아 불편함도 있지만 우리 아이가 사람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긴장하지 않고 배운데로 하나하나 동작을 펼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태권도를 배우고 안배우는 차이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천지차이다"고 태권도 수련으로 하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표현했다.
이날 수련생들의 활기넘치는 모습과 대규모의 인원이 국기원에 방문해 중앙도장이 꽉 차있는 모습은 감동적이였지만 그들을 수용할 능력이 안되는 국기원 시설과 인근 편의시설 부족은 옥의 티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