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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송희원 회장 |
법조계 출신으로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중앙회장으로 활동중인 송희원씨의 남다른 태권도 사랑이 화제다.
대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사학과 및 고려대 경영대학원 출신인 송 회장은 유별나게 태권도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등을 거치면서 법조계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송 회장은 1992년 제1회 러시아 국제태권도대회 한국대표팀 부단장을 역임하며 처음 태권도계에 입문했다.
이를 계기로 국기원에서 명예단증을 수여해 태권도계의 관심사가 취미생활이 되어버렸을 정도다.
송 회장은 명예단증을 수여받고 "내가 태권도를 위해 어떠한 일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한다.
그저 아무나 받는 명예단증이 아닌 "내가 태권도에서 명예스러운 일을 하라고 준 일종의 의무사항으로 느껴졌다"며 "그에 비해 내가한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송 회장은 1995년에 세계태권도연맹 법규제정 부위원장을 맡으며 법조계에서 발휘한 능력을 태권도에 접목하기 시작했다.
육군 장교 출신으로써 자신의 인맥과 학연, 지연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긍정적인면을 지인들을 통해 홍보하기 시작했고 여러방면으로 태권도를 지원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1990년경부터 약 10년간 태권도계에 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 6단을 취득하기도 한 송 회장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며 "태권도계를 위해 아직 더 봉사해야 한다"고 누누이 당부한다.
2003년에는 본지 명예회장으로 위촉돼 태권도계에서 언론의 공정성과 중요성을 항시 가조했으며 2005년에는 사단법인 태권도원 이사장으로 추대돼 태권도를 위해 물심양면 관심을 보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물로 정평나 있다.
송 회장은 지금 태권도의 현안을 보며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서로간의 화합이 우선이고 그걸 누군가가 나서서 정리해줘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국기원은 태권도가 있기에 존재하는 곳이며 태권도인들이 있기에 생존이 가능한 곳이다.
국기원이 자정운동을 통해 개혁을 이루길 바라는 것은 이제 늦은 일이 돼버렸다.
이젠 정부와 태권도유관단체, 태권도인들이 모두 힘을 합쳐 국기원과 태권도의 개혁을 이뤄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