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2006년 부여 굿뜨래배 전국유소년태권도대회가 전국 16개 시도에서 약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
겨루기, 품새, 격파, 태권체조, 자유시범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작년 홍천에서 열린 홍천 무궁화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 이어 한국생활체육태권도연맹(회장 구인회, 이하 생체연)이 주최한 두 번째 대회다.
문화유적지가 많은 부여군에서 열려 대회참가자들은 대회뿐만 아니라, 역사교육까지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에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생체연이 주최한 이 대회는 일정지역에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를 돌며, 지자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체연은 지난해부터 유소년(초등학생)에게 생활체육으로서 태권도를 보급할 목적으로 결성됐다. 특히 유단(품)자들이 참가하는 일반대회와는 달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대회취지에 따라 유급자도 출전할 수 있다는 점도 기존의 대회와는 다르다.
생체연 김일권 전무는 “지자체(부여군)의 반응이 좋아 매년 대회를 여는 것과 순회식으로 열리는 국내대회를 추가로 개최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유소년 국제대회도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이사회 결과에 따라서는 내년부터는 부여군 공동개최대회(굿뜨래배), 지자체 순회대회와 유소년 국제대회 등 총 3개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