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태권도인들의 ‘2006년 송년회’ 행사가 지난 23일 광주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김정록 회장을 비롯 이공신(서울협회 회장), 김경지씨(경희대 교수・대학연맹회장) 등 7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행사에 많은 태권도인들이 참석한데 대한 감사와 함께 한 해 동안의 성원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강한 자가 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지만 태권도에 담긴 정신은 ‘관용’이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광주 태권도 가족들이 단합해온 결과 2007년 1월 광주에도 태권도 전용체육관(다목적 체육관)이 착공, 8월말 완공돼 전국체전에 사용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상 화합하고 단결하는 광주 태권도인들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협회 태권도인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함께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입상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또 제15회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선대 김주영 선수에게 격려금도 전달됐다. <광주태권도협회 김경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