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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2/06  태권도CNN
총회 승인없이 감사선임 ‘논란’
국가협회 추천 수수료 1,500원 인상

총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감사가 감사직을 수행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한 임윤택(서울) 대의원.


지난 2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이하 대태협) 2007년도 정기 대의원총회가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열렸다. 먼저 국가협회 추천 수수료가 1,500원 인상됐다. 이를 통해 대태협은 약 5억 4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대태협은 이를 제도개선 및 교육연구(1억원), 경영지원(2억 4천만원), 교육개발 (9천2백만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운영비(8천 7백만원)와 예비비(2천 1백만원)도 책정했다.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는 상정된 안건들이 일괄 상정을 통해 모두 통과됐다. 또한 신임감사 선출에서는 오승철(경남) 대의원이 선출됐고, 홍승해 감사는 유임됐다.

전국규모의 품새대회도 신규 승인 됐다. 먼저 동아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품새대회(이하 동아대 대회)는 올 8월에 첫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대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5개 부가 참가한다. 따라서 첫 대회지만 전국에서 대규모 참가가 예상된다.

이와 반대로 서울교육대학교총장기 초등학교태권도품새대회는 초등부로만 대회를 치른다. 이는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그동안 초등부가 참가할 수 있는 공인대회가 적다는 여론이 반영된 것이다.

이외에도 실업연맹(회장 김태일)이 예상대로 산하연맹으로 승인됐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통해 승인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외지부도 승인됐다. 지난해 8월 재중국 대한체육회가 승인됐고, 이에 따라 재중국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이유성)가 공식적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체전에 재중교포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임윤택(서울) 대의원은 “홍승해 감사가 2년전 대의원 총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집행부는 당시 대의원들의 승인을 받은 기록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사무국측은 “당장 확인할 수는 없지만, 회의록을 확인하면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

임윤택 대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2005년 당시 홍승해 대의원은 김정길 회장이 선임했다. 그러나 선임 후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승인을 받지 않고 감사직을 수행해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만일 임 대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난 2년 동안 대태협의 회계부문 감사가 자격이 없는 감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 된다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다. 사무국측은 회의록을 통해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한 후, 이를 임윤택 대의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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