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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1/14  국제태권도신문
대한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없다?
양진방 사무총장 “규정에 사무국에서 맡기로 되어 있다”

1월 11일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된 회장 선거 공고.

대한태권도협회(KTA)가 1월 11일 홈페이지(www.koreataekwondo.org)에 ‘회장 선거 공고’를 게시했다.


11일 결산이사회에서 결의된 바와 같이 총회 일시는 오는 2월 5일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서울홀)이며, 후보자 등록기간은 14일부터 21일 18시까지 7일간이다.


KTA는 21일까지 접수된 후보자등록 서류를 점검해 22일 오전 10시 후보자 확정 공고를 게시하고 14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갖는다.


이번 선거 공고에는 통상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닌 대한태권도협회장의 직인이 날인되어 있다.


KTA 선거관리규약에 따라 선거와 관련한 업무는 사무국에서 맡는다는 것이 공식 입장인 것.


KTA 양진방 사무총장은 “대한태권도협회는 임원선거관리규정에 나와 있듯이 별도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사무국에서 선거사무를 관리한다”고 말했다.


한 KTA 이사는 “이번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는 별도의 선거관리위원회를 두어 선거를 주관하게 해야 하는데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것은 형평성이나 공정성 등에 있어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미 회장 선거로 인해 정국이 떠들썩하고 지역협회와 연맹체들 또한 신경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사무국이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것은 안일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현 홍준표 회장이 연임 도전에 대해 “안한다”, “한다”라고 말 바꾸기를 하는 상황에서 또 홍 회장의 대항마로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과 같은 당 김태환 국회의원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를 했어야 한다는 것이 선관위 구성이 필요함을 주장하는 인사들의 논리다.


이미 지난 11일 결산이사회에서 임원 선출에 관해 결의한 바 있어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금 갑작스럽게 선관위를 구성할 수는 없지만, 일부 인사들은 세종시 가맹 승인 지연 논란과 더불어 이번 선관위 미구성 문제가 KTA 차기 회장 선거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태다.       


KTA측은 “이미 지난 2008년 제25대 회장 선거에서도 사무국이 이를 권장해 문제없이 선거를 치룬 만큼 이번 역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지만 만약 이번 선거가 경선으로 이어질 경우 논란이 확대될 소지는 다분해 보인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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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1건)
반장선거하나 개판태권도  l  2013.01.16 12:37:31
개판이구만 반장선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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