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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직후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황경선 선수. |
한국이 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대회 최종 시상식이 진행중인 현재 한국은 종합점수에서 남자부 53점, 여자부 73점으로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18회, 여자 11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시작전 여자부가 중국의 텃세에 밀려 우승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와는 달리 대회 마지막날 웰터급에서 황경선(21, 한국체대)이 금메달을 획득해 2위 중국(45점)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남자부는 2위 이란(45점)과 8점차에 불과했다. 특히 금1, 은2, 동6으로 내년 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다. 남자부는 스페인(39점), 여자부는 캐나다(36점)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수준이 평준화됐다는 사실이 확실히 증명됐다. 또한 현재 대표선수들이 내년 올림픽에서 얼마만큼의 성적을 내줄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