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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6/12  태권도CNN
응심원서 접수 방법 구지회가 선택하기로
태권도의 날 기념 KBS 열린음악회 열려

올해부터 서울시 협회 산하 25개구 지회는 국기원 응심원서 접수를 기존의 종이 원서와 인터넷 원서 중 원하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됐다.

지난 1일 스카이시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7년도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국기원 정보화 사업관련 △도장활성화 지원사업비 관련 심의 △전자호구 도입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 △품새대회 신설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국기원 정보화 사업에 대해서는 구지회의 결정에 따라 기존의 접수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다른 안건은 원안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협회 각 지회는 응심원서 접수를 기존의 종이 원서와 인터넷 원서 중 구지회의 재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정보화 사업과 관련해 국기원 김병성 기획부장은 정보화 사업에 서울시협회가 적극 참여를 당부했지만, 일부 대의원들은 정보화 사업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현재 서울시협회 단증 발급기간이 기존 방식보다 길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대의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국기원측은 “기존방식과 전산화가 병행되면서 기간이 오히려 길어졌다”면서, “정보화 사업에 동참하면 기간이 줄어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일선 구지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비등록 도장의 원서접수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현행법상 비등록 도장의 원서접수를 거부하는 것은 불법행위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임윤택 전무는 “예비 ID를 통해 접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지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기원과 협의해 예비 ID를 구지회에 분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행 종이 원서를 통해 접수되고 있는 접수방식에 대해서도 “서류접수(종이 원서)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하겠다”고 말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현행법상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공신 회장은 “여건이 갖춰진 구지회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혀 서울시 집행부는 접수방식과 관련해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방에서 서울로 유입되는 원서에 대해서 홍윤정(송파구) 대의원의 “지방에서 바로 (인터넷을 통해)접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국기원측은 “시스템 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답변해, 강대인(동대문구) 대의원으로부터 “공정거래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국기원 김병성 부장은 “현재 답변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 대의원들은 공통적으로 “국기원측이 질의에 무성의하게 답변하고 있다”며, 국기원측이 구지호의 질의나 문의사항에 대해 책임있는 답변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 협회에서 신청하는 단증상에 도장명 표기에 대해서는 국기원과 협의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도장명 표기대신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태협 심사비 인상에 대한 심의
대한태권도협회가 지난 1월 8일자로 16개 시도협회 도장지원 특별사업비 명목으로 3월부터 국기원 심사비를 1인당 1,500원씩 일괄 인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협회 대외협력 담당관은 이번 인상이 공정거래법상 위법성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 2월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부적절하다는 자문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 협회는 불법성의 위험이 있음에도 현재 심사비 인상분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성철(은평구) 대의원은 “인상분을 받아 이를 협회가 보관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이 있다”면서 “이는 자칫하면 우리(서울시협회)에게 해가 될 수도 있으니 즉시 (대태협으로)송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공신 회장도 “송금하되 이상이 있을 경우 대태협이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며, 협회가 인상분을 보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자호구 사용
올해 서울시가 주최한 교육감기 대회와 협회장기 대회 고등부 경기 결승전에 전자호구가 시험적으로 사용됐다. 사용된 제품은 세계태권도연맹 공인사인 라저스트의 몸통전자호구와 역시 세계태권도연맹 공인제품인 유경사의 부심채점기가 사용됐다.
오는 13일 열리는 시장기 대회에서는 시도전무이사협의회가 같이 열려 16개 시도협회 전무이사들도 전자호구를 이용한 서울시 대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대의원들이 원안대로 통과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집행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태권도의 날 행사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2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열리게 된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등 태권도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 협회는 일선 지도자는 물론 수련생 및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사는 태권도가 침체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태권도 도장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측면에서 집행부는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품새대회 신설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지난해 신설되는 등 기존의 겨루기 위주의 경기가 품새와 겨루기가 공존하는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 협회도 올해부터 품새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추진되는 대회는 시장기와 협회장기로 두 대회에 각각 1천 2백만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이를 발전기금에서 전용해 우선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협회는 연 2회의 품새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기타 논의
부의안건의 논의가 끝나고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협회 운영과 관련한 상항이 일부 논의됐다. 여기서는 최근 끝난 소년체전에서 강원도가 연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년체전을 우승으로 이끈 것에 대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서울시 협회의 투자가 미미한 점이 지적됐다.
박창식(광진구) 대의원은 “투자한 만큼 성과가 나오는 것”이라며,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무관심한 현 집행부가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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