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영근 전무이사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6회 충청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겸 2015 전국소년체전 충청남도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감기 대회는 전국소년체전 충남대표 선발 예선전을 겸해 치러졌으며, 약 1,5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20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충청남도태권도협회 나동식 회장, 김지출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해 백낙흥 서천군 부군수, 한관희 서천군의회 의장과 각 학교를 대표하는 교장들이 참석해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 선수들을 응원했다. 

충남협회 나동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도내 태권도선수들이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중요한 대회”라면서 “이 대회를 통해 우리 도를 빛낼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충남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자랑스런운 국기인 태권도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발전시키는데 정전하길 기대하고 태권도의 정신 중에 예의와 인내가 있는데 태권도 수련을 통해 호연지기와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고운 인성도 함께 길러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협회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고대항태권도대회를 비롯해 내년 전국체전과 내후년 소년체전 등의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바 올해 임원 100여명에게 단복을 제작해 공급함으로서 임원들의 소속감을 증대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협회 김영근 전무이사는 “2015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충남대회가 공정한 경기운영과 진행속에 태권도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고 참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행복한 변화와 다 함께 하는 충남태권도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설명했다.  

■제26회 충청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겸 2015 전국소년체전 충청남도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 종합성적

▲종합우승
초등부 신용초등학교
남중부 홍성중학교
여중부 서산여자중학교
남고부 충남체육고등학교
여고부 충남체육고등학교

▲최우수선수상 김윤정(서산여중)

▲우수선수상 이재민(충남체고)

▲우수지도자상 지태윤(서산여중)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