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끝난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이은미는 스스로 이번 대회의 경기가 자신에게 "큰 부담이나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한다. 전국체전에 4번 출전해 이번 대회까지 두 번째 입상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출전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전자호구에 적응하는 것에 대해 일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과는 달리 이은미는 "평소의 공격 패턴이 전자호구와 잘 맞아 평소처럼 부담없이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붙이는 공격을 통해 많은 득점을 했던 자신의 공격 스타일이 전자호구와 잘 맞았다는 것이 이은미의 생각이다.
지나치게 강하게 때리기 위해 노력하거나, 스냅을 통해 공격하는 것보다 적절한 강도로 붙이는 자신의 평소 공격 습관이 전자호구와 잘 어울렸다는 것이다.
올해로 대학을 졸업하는 이은미는 "아직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태권도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며, 대학 졸업 후의 진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