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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2/17  국제태권도신문
KTA 신임회장에 양진방 교수 당선
120표 받아 압도적 표차로 당선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에 당선한 양진방 용인대학교 교수가 당선소감을 전하고 있다.

제29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 선거가 12월 17일(목) 10:00~15:00까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K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최재춘(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기호 2번 양진방(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기호 3번 김영훈(전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 기호 4번 최영길(대한태권도협회 고문) 후보까지 4명이 등록을 마쳐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가 참가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졌다.


기호 1번 최재춘 후보는 ▲행정법무팀 신설로 민원과 분쟁 해결 ▲사무국 행정서비스 개선 및 업무능력 향상 ▲홍보-마케팅부 신설로 홍보역량 강화 ▲심판부조리 근절 ▲정부보조금 지원 방안 체계적 강구 ▲재정후원을 위한 후원자 임원 영입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기호 2번 양진방 후보는 ▲경기지도자 목소리 반영 ▲영상판독시스템 등 경기공정성 확보 경기공정성 확보 위한 획기적 개선 ▲초, 중등부 선수 지원 확충 ▲품새 대회 판정시스템 획기적 개선 ▲품새 선수 국제대회 참가 확대 ▲생활체육-전문체육 통합정신에 부응한 협회 운영 ▲도장과 생활체육의 비중을 전문체육(경기) 수준으로 확대 ▲동승자법 관련 상설 대책기구 구성 ▲심사 시행 방법 개선 ▲태권도 이미지 제고 위한 홍보전략 마련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호 3번 김영훈 후보는 ▲경기단체로서 태권도 경기의 활성화 ▲도장 활성화(동승자법 전환) ▲안정적 재정확보(정부예산 지원) ▲태권도회관 건립(수도권내) ▲여성태권도 및 장애인태권도 활성화를 공약으로, 기호 4번 최영길 후보는 ▲신뢰 쌓아 투명 행정 ▲태권도회관 건립 ▲장학사업 ▲각계각층 망라한 태권도발전위원회 신설 ▲친미디어 행정(지상파 방영 위해 최선)-온오프라인 병행하는 미디어팀 신설 ▲외부 강사 초청 태권도인 인성교육을 자신의 공약으로 꼽았다.


이번 선거에는 총 192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이 중 기호 1번 최재춘 후보 28표, 기호 2번 양진방 후보 120표, 기호 3번 김영훈 후보 36표, 기호 4번 최영길 후보 6표, 무표 2표로 개표가 확정됐으며, 이 결과 양진방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함께 개표 결과를 참관하던 타 후보들은 양진방 당선인의 결정에 끌어앉으며 축하한 후 자리를 떠났다.


양진방 당선인은 “공정하고 질서잡힌 선거를 해준 선거관리위원회와 나동식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큰 지지에 감사드리고, 이 큰 지지가 저에게 더 큰 힘을 주는 것으로 이해한다. 위기인 만큼 위기를 헤쳐나갈 힘을 주는 것이고 책무를 주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 함께 뛴 3명의 후보들께도 공정하고 페어플레이를 펼치는 그런 선거를 위해 많이 노력해줘 감사하다. 역대 선거 중 가장 밝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준 것 같다”며 “이 새로운 변화가 태권도계 전체의 변화 만들 것을 예상한다. 전례없이 좋은 공약들을 많이 내줬다. 내 공약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 사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마음이 무겁다. 무거운 만큼 특별한 결심과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미래를 위해 아이디어 있지만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태권도 가족들이 바라는 기대와 갈증이 나의 생각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한 갈증을 해소하고 모든 사람들이 같이 가지고 있는 기대를 만들기 위해 나를 지지해 준 것으로 판단한다. 인사구성을 비롯한 일련의 계획, 그것부터 하나의 팀이 되는데 경주하겠다. 선거는 이제 끝이다.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진방 당선인은 대한태권도협회 기획이사와 전무이사,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구천서, 김정길, 홍준표 3명의 회장을 보좌했다.


2013년부터는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을 맡았으며, 세계태권도연맹 사무국장과 중국 우시 WT아카데미 소장 등을 거쳐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지명한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8월 중국 우시에서 귀국한 이후 용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개표에 앞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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