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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
6월 7일 제12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무주군 등나무 운동장에서는 국기원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의 품새 및 격파 시범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축제 첫 날 개최하는 태권도 시범행사를 통해 태권도공원 조성에 대한 전 국민의 성원을 모으는 한편, 제12회 반딧불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무주예체문화관에 태권도 홍보관을 마련하고 태권도 관련 역사유물과 사진, 그리고 태권도공원에 관한 홍보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반딧불축제 관계자는 “태권도는 우리의 자존심”이라며 “태권도공원이 무주에 조성되는 만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시범과 공연, 그리고 전시를 통해 태권도를 만끽하고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9회 축제부터 태권도를 선보여 태권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등 반딧불축제의 친환경 컨셉과 태권도를 효과적으로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7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본 행사가 무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88개국 7천만 태권도인들의 꿈의 성지가 될 태권도공원은 6,009억 원이 투입,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일대에 2,314,21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줄 전망이다.
지난해 태권도특별법 통과와 총사업비 확정, 지반조사용역 완료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환경 교통 재해영향평가와 마스터플랜을 확정, 내년 9월에 착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