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까지 전주 일정을 모두 마친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 선수단이 7월 8일부터 개최되는 품새 및 겨루기 경기와 관련 세미나 참석을 위해 무주에 입성한다.
7월 8일 무주에 도착하는 47개국 2천 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은 무주읍 한풍루 무주반딧불체육관(돔경기장)에서 품새 및 태권체조, 시범, 겨루기기술 등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학술세미나는 태권도가 인종을 초월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심신단련 생활스포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회식이 있는 7월 9일에는 품새 및 겨루기 경연대회를 비롯한 A매치경기 대표자 회의와 행사평가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7월 10일 에는 익스트림 경기를 비롯한 태권체조 등 경기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마지막 날인 7월 10일에는 태권도공원 전망대를 비롯한 적상산 안국사와 반디랜드 등 무주투어가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던 무주군은 업그레이드된 대회진행을 위해 선수단 입성에서 마지막 일정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무주군 홍낙표 군수는 “태권도공원 조성지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의 기대와 자긍심 또한 대단할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보다 한층 진보한 대회 분위기와, 시설지원,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농악대의 길놀이로 대대적인 환영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어서 태권도공원 조성지를 방문한 세계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