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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를 선언하는 오경호 조직위원장 |
지난 2일~5일(4일간) 충청대학(이사장 오경호, 학장 정종택)이 주최하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 코리아 클래식 오픈 2008’이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을 포함 60개국 3000여명의 각국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국과 선수단의 규모가 증가해 세계적인축제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2일 열린 개막식에서 오경호 충청대학 이사장 겸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We are one thru Taekwondo' 라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히 태권도를 통한 세계인의 화합과 우정 그리고 나아가서는 세계 평화와 청소년 교육을 추구 해왔다. 이번 축제는 WTF와 ITF의 태권도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태권도 역사상 최초의 대회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모든 태권도인이 함께 겨루고 즐기는 태권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종택 충청대학장은 “충청대학은 1998년부터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 해왔다. 비록 피부색깔과 언어. 문화와 종교 등이 다를지라도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참가선수들 간의우정 교류는 물론 태권도 종주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일주일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3개 코트 중 2개 코트는 WTF 규정 경기를 1개 코트는 ITF 규정 경기를 치루도록 하였으며 ITF 선수와 이종격투기 선수들의 깜짝 이벤트 경기를 통해 대중화에 힘쓰는 모습 또한 보여줘 관중들로 하여금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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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대학 시범단의 개막식 행사 |
또한 참가 선수단은 청주시와 충청대학이 마련한 각종 한국 문화 체험 및 만찬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음식 등을 경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끈 점은 WTF와 ITF가 겨루기(맞서기), 품새(틀) 등의 경기용어 및 방식은 틀리지만 태권도 정신과 태권도 수련을 통한 정신함양 만큼은 하나임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또한 개막식 축하행사인 WTF와 ITF의 합동 시범은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시합기간 중 각국 참가 선수들은 타 단체의 경기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분석하는 행동과 기술을 교류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줘 태권도로 세계인들이 화합하는 계기를 보여줬다.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 코리아 클래식 오픈 2008’은 마무리 됐으며 각국 임원진 및 선수단은 6일 한국문화체험 및 관광을 끝으로 7일 대부분 귀국했다.
폐막식에서 만난 한 외국인 관광객은 “태권도 시범 및 경기가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며 자신에게 이번 축제를 보여준 한국인 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며 이번 축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태권도를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음을 보여줬다.
내년에는 더욱 뜻 깊은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해 전세계에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