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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STA 차기 회장직에 추대됐다. |
태권도계 이목이 집중된 제10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장 선거가 임윤택 단독 후보의 회장 추대로 총회를 마감했다.
지난 3일~9일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STA)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용갑)는 9일 오후 4시 "임윤택 후보만이 이번 선거의 후보자로 최종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STA 선관위는 "임윤택 후보는 24개 구지회장의 추천과 1000여명의 회원 추천을 받아 등록을 마쳤다"며 "다른 후보가 없기에 12일 열릴 대의원 총회에서 최종 승인만 받으면 신임 회장으로 임윤택 후보가 STA를 이끌게 된다"고 말했다.
관리단체로 지정된 1개 구지회를 제외하고 구지회장 96%의 추천과 회원 1/3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임윤택 회장의 추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주위의 예상대로 총회 참석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 회장을 추대한 대의원들은 "보수적인 태권도계에서 개혁을 외치는 유일한 인사로서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임 후보를 지지했다"며 "임 후보가 STA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임 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타 단체의 태권도 중진들 또한 "임 회장이 태권도계를 위해 그 동안 많은 봉사를 해왔다"며 "STA 차기 회장으로서 그의 능력이 더욱 빛을 발휘 할 것이다"고 임 회장의 당선에 축하의 말을 건냈다.
이번 STA 회장 선거는 전국 16개 시,도 협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직책으로 평가되고 있기에 후보자 등록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임 후보의 지지층이 확고해 후보자로 거론된 인사들 또한 임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때 정계인사, 사업가, 학자 출신들이 이번 경선에 참여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임 회장이 100%의 지지율로 차기 회장에 추대된것으로 보아 후방에서 임 회장을 지원한 것으로 생각된다.
임 회장의 인재 및 후배양성을 위한 노력 또한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지지에 큰 영향력을 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임 회장은 경문대학, 오산대학, 경민대학교의 산업체 태권도과를 개설하는데 큰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한 젊은 지도자들에게 엘리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재 수백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전자호구 도입, 경기장 전광판 부심 득점 표출 등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임 회장은 세계태권도연맹 경기, 심판 차장 역임시 '세계품새선수권대회'를 만들기도 해 태권도 세계화에 일조를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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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STA 임시 대의원 총회 |
제10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장으로 임윤택 회장이 추대됨에 따라 STA를 필두로 태권도계의 대대적인 개혁과 변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윤택 (1953년생)】
<학력>
초당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체육학 박사 수료
경희대학교 MBA 석사과정 3학기 재학중
용인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 석사
경희대학교 과학대학원 최고지도자 과정 수료
방송통신대학 영어영문학과 3학년 휴학중
<경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겸 전무이사(현)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 특별보좌관(현)
전국 16개 시,도 협회 전무이사협의회장(현)
국민생활체육서울특별시태권도연합회장(현)
세계태권도연맹(WTF) 경기.심판 차장 역임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역임
대한태권도협회 감사 역임
국제태권도신문 회장 역임
국기원 고단자 심사분과 부위원장 역임
서울 대림초등학교, 영등포 중.고등학교, 관악 고등학교, 한일 고등학교 코치 역임
서울특별시 고등,대학,일반부 코치 역임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역임
용인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원우회장, 나사렛 대학교 객원 교수, 경민대학교 겸임교수(현)
전남과학대학 외래강사, 오산대학 체육학과 겸임교수 역임
대한민국 체육훈장 포장
국가쇄신국민연합 공동의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