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준비로 너무 바쁜 시간 을 보내다보니 수련시간이 부족했고 과로로 인해 최근 몇 일째 감기몸살 증세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 못 한 것이 결승전에서 아쉬운 패인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결승전에서 겨룬 임병영 관장(순천서면체육관장)도 꾸준히 수련하여 온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시합은 은메달로 만족 합니다. 앞으로 도복을 벗는 순간까지 저의 도전은 계속 될 것입니다〃 제3회 실업연맹 회장기 품새 부문 중년2부 은메달을 획득한 이성우 경북태권도협회 총무이사 겸 포항시 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의 소감이다.
이 상임부회장은 2006년 품새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어 제1회 세계 품새 선수권대회 금메달획득으로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평생 태권도를 천직으로 살아온 이 관장은 젊은 시절 사우디의 지역 해외사범으로 국위를 선양했으며 86년 고향으로 돌아와 영일체육관과 국가대표체육관을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최근 10년 동안 포항지역 및 인근지방에서 가장 많은 관원생을 보유한 태권도장으로 또한 실력을 갖춘 우수한 도장으로 주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다른 사람들 보다 자신의 몸 관리에 충실 하면서 경북협회 와 포항협회의 업무 맡아 바쁜일과 속 에서도 하루 3시간 이상은 꾸준히 수련을 하고 있는 덕택에 작년에는 제4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출전 국내부와 국제부 통합 금메달,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금메달, 2007년 품새 국가대표 선발전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태권도관장의 직업을 천직으로 살아온 아버지의 영향일까 아들 이상목(한국체대 1년)은 얼마전 제1회 전국 대학연맹전 품새 선수권대회 대학부 금메달을 획득 이관장의 가족의 경사뿐만 아니라 지역 태권도계 경사로 큰 화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