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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1/03  태권도CNN
“다음주 초에 최종 결정내릴 것”
사무국, “사표 수리된 것 없다”

Schramm Sport와의 조인식에 참석해 조인식의 의의를 설명하는 조 총재.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모습으로 오늘(3일)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오늘(3일) 독일 Schramm Sport와의 조인식 직후, 사무국에서 총재를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또한 “사의를 받아들일지 여부도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현재 사표를 제출한 4명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다음주 초쯤 공식적으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연맹 사무국 관계자도 이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4명 중 수리된 것은 없다.”고 말해, 현재 조 총재의 장고(長考)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오늘 문 총장을 제외한 3명의 차장들은 모두 출근해 정상 근무해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문동후 사무총장은 개인 사물을 정리하고, 출근하지 않았다. 문 총장은 이미 지난 2일 오전 총재를 만나 사의를 표명하고, 자진해서 사표를 제출했다. 또한 사의를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표명한 만큼 향후 진로에 대해 의지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문 총장은 이 자리에서 “(26일 총재의 발언이) 자신에 대한 질책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달 26일의 업무정지에 대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연맹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6일 총재의 업무정지는 내부 화합 없이는 개혁도 없다는 총재의 개인적 견해를 피력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텅빈 사무총장실. 문 총장은 사의를 표명한 후 곧바로 개인 사물을 모두 챙겨 자택으로 옮긴 오늘(3일) 오후 사무총장실은 하루종일 비어있었다.


또한 28일 있었던 총재의 사무국 직원 개인면담에서도 문 총장은 면담을 하지 않았다. 이런 사실들을 미루어 볼 때, 문 총장의 사의표명은 조 총재와의 사전협의가 없었던 것이 확실해 보인다. 현재 사무국 안팎에서는 후임 사무총장의 인선과 관련해 무성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대부분 실현가능성이 없거나, 사무총장으로서 함량미달의 인물들이다. 또한 조 총재가 문 총장의 사의를 그대로 수리할지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문 총장의 사임의사가 명백한 상황에서 총재가 사표를 반려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 문 총장이 조 총재의 사의반려를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그동안 반복되 온 ‘비태권도인’ 논쟁과 사무국 직원들과의 불협화음은 조 총재는 물론이고 문 총장 스스로에게도 ‘마음의 짐’으로 여겨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동후 사무총장은 지난 2004년 10월 5일 이후 2년 2개월간 재임했다.

오늘 조 총재는 출근해 사무실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오후 5시경 외부 일정을 위해 사무국을 떠났다.

한편 연맹 한 고위간부는 허위로 경력을 속이고 입사했다는 소문이 있어,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경력을 속이고 입사한 사람과 이를 묵인한 사람, 양측 모두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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