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이공신, 이하 서태협)의 2006년 결산이 이뤄졌다.
오늘(11일) 오전 라마다서울 호텔에서는 2006 서울시태권도협회 결산이사회가 열렸다. 이날은 지난해 서울시의 업무를 결산하고 올해 새로운 사업과 예산을 오는 31일 열릴 예정인 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심의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서울시협회 응심자는 138,710명으로 2005년에 비해 4,726명(3.53%)가 증가했다. 일선 도장의 경영난 속에서 소폭이나마 성장했다. 이미 전국적인 마이너스 성장이 이뤄지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을 낸 것이다.
그러나 타시도에서 유입되는 응심자를 제외할 경우 이는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으로 서태협의 올해 응심수수료 수입의 마이너스 성장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올해 대한태권도협회가 도장활성화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1,500원, 국기원이 9%씩 응심수수료를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도장경영의 숨통은 트이기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