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만 전남도민의 체육 한마당 잔치인 제46회 전남도민체육대회 태권도경기가 25~26일(양일간) 강진 성화대학 관동관에서 22개 시.군 임원 선수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도답사 1번지로 알려진 청자골 강진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의 구호아래 ‘녹색전남 밝은 미래 강진에서 꽃피우자!’, ‘두 손 모아 맞잡은 손 하나 되어 세계로!’ 의 표어를 내건 이번 대회는 성화대학 2학년 태권도부 전이라 선수가 성화 최종 주자로 점화하여 화려한 막을 올렸다.
조영기 전남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시.군을 대표하여 참가한 임원 선수에게 도민의 마음과 뜻을 모아 힘과 기를 바탕으로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대 체전으로 전남 태권도협회의 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 하였으며, 지난 3월 10일 국기원 고단자심사에 9단에 합격한 권갑수(함평체육관), 이창규(나주체육관) 관장에게는 승단 기념패와 행운의 열쇠가 증정되어 축하를 받았다.
한편 이번 강진 도민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태권도 부분에서 최종 성화주자로 점화한 핀급 전이라(강진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프라이급 이지은(광양) 밴텀급 이진화(영광) 페더급 정나리(무안) 라이트급 차소라(영암) 웰터급 정서리(해남) 미들급 김아람(화순) 헤비급 이희주(순천)가 각각 1위를 차지하였으며 최공집 성화대학 태권도학과 교수의 만반의 준비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종합 1위는 영광군이, 강진군과 구례군이 각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