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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10/24  태권도CNN
전자호구를 모든 대회에 사용하라

깨끗하고 공정한 태권도 경기를 위해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도입을 결정한 전자호구는 앞으로 태권도 경기의 미래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전자호구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주장해, 이번에 광주에서 열린 제 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인제품인 라저스트사의 전자호구가 사용된 것은 태권도계에 획기적인 사건이다.

그간 라저스트사의 전자호구를 폄하해온 일부 기득권 세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태권도 경기를 위해 전자호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이 받아 들여진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전자호구는 일부 심판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저질러온 잘못된 판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일선의 많은 지도잘들이 심판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심판들이 자신들의 기분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판정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자호구는 다르다. 기계이기 때문에 감정이나 이해관계가 아닌 오직 강도를 통해서만 판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자호구의 도입은 많은 일선 지도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또한 일부 양심적이지 못한 태권도계 인사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판정개입도 전자호구의 사용으로 모두 없앨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의 경기에서 선수의 기량이 아니라 경기와는 상관없는 이유로 선수들의 경기 결과가 뒤집히는 것은 그동안 끊임없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간 많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런 나쁜 관습들이 계속 저질러지는 상황에서 전자호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은 일부 기득권 세력에게 막혀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지난 전국체전을 통해 전자호구는 지금 당장 사용해도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대회를 관전한 모든 태권도 관계자들이 알게 됐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전자호구의 도입을 미룰 이유는 없다.

앞으로 전자호구를 통해 더 많은 태권도 경기가 치러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대한태권도협회의 모든 대회에서 전자호구의 사용을 경기규칙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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