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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WTF 2016 부영 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한 선수 및 지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과 글로벌파트너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손을 맞잡고 태권도 선수 돕기에 나섰다.
WTF와 부영그룹은 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참가가 확정된 국가들 중(와일드카드 포함)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수 훈련 등이 여의치 않은 국가 선수들을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으로 초청해 경기력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WTF 2016 부영 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월 15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드림 프로그램에는 현재 네팔과 캄보디아, 요르단 3개국 9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했으며, 용인대학교 곽택용 교수의 지도아래 한국체대, 용인대, 경희대, 삼성에스원태권도선수단 등 한국의 내노라하는 태권도팀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여자 +67Kg의 캄보디아 세브메이 손(Seavmey Sorn) 선수와 함께 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한 캄보디아 국가대표팀 한국인 최용석(49) 코치는 “태권도가 캄보디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자력 출전하게 되어, 세브메이 선수는 캄보디아 내에서 김연아 선수급의 대접을 받고 있다”고 지역내 태권도에 대한 관심정도를 나타냈다.
세브메이는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여 캄보디아 역사상 처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 리우올림픽 아시아태권도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캄보디아에서 사상 첫 올림픽 태권도경기에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
WTF 조정원 총재는 드림 프로그램 참가 선수단에게 “노력한 만큼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WTF는 드림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총 63개국 12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남녀 각 2명, 총 4명의 와일드카드를 선정했다.
남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68kg체급의 다비드 부이(David BOUI), 온두라스 -80kg체급의 미구엘 아드리안 페르레라 로드리게즈(Miguel Adrian FERRERA RODRIGUEZ), 여자는 아이티 -67kg체급의 아냐 루이스세인트(Aniya LOUISSAINT), 네팔 +67kg 체급의 니샤 라왈(Nisha RAWAL)이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그리고 WTF간 ‘삼자위원회(Tripartite Commission)’ 는 총 53개국에서 78명의 신청을 받아 와일드카드를 선정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