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이자형 상근이사(우)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김종운 사무처장(좌)과 서울시 심사수익금 반환문제에 대해 실무협의에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최진규) 회원 60여명이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에 방문했다.
서울시협회 박창식 상임부회장과 김태완 사무국장, 정연준 노조위원장을 필두로 구회장단 및 회원 60여명은 이날 KTA에서 지난 1년여 기가 동안 KTA가 직접 심사를 집행하고 남은 서울시 회원들의 심사수익금 14억여를 조속히 돌려줄 것을 요청했다.
KTA 최창신 회장이 자리를 비운상태에서 서울시협회의 항의 방문에 심사업무를 총괄하는 김종운 사무처장이 이들을 맞았다.
박 부회장은 “지난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의결한 서울시협회의 심사수익금을 조속히 돌려달라는 취지에서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 처장은 “회장님께서 대의원총회에서 다수결도 아니고 전원만장일치로 의결된 사안인 만큼 가능한 빠른시일내로 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올려 처리하겠다 하셨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이사회가 개최되면 최대한 빠른시간내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응대했다.
서울시협회는 2016년 6월 집행부의 부재로 인해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당시 KTA는 관리단체 지정을 이유로 2016년 8월 1일자로 서울시협회의 국기원 승품단 심사 집행권한을 회수했고, 올해 1월에서야 심사권을 다시 위임했다.
1년 5개월간 서울시협회는 심사집행권한이 회수되면서 주수입원인 심사비가 단절됐고, 지난해 6월부터는 약 20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올해 심사권한이 재위임되면서 고갈된 자산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그동안 지급하지 못한 각종 채무에 직원들의 누적된 미지급 급여를 처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5월 첫 선거인단 선거를 통해 회장에 선출 된 최진규 서울시협회장은 고갈된 자산 확보를 위해 그동안 수 차레 KTA를 찾아 심사수익금에 대한 반환을 요청했지만, KTA 상임이사회와 이사회에서는 반환에 대한 명분을 이유로 서울시협회가 요구한 심사수익금 반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난항을 거듭하던 서울시협회의 자산 확보는 지난 1월 24일 열린 KTA 대의원총회에서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
서울시협회 대의원으로 나선 최 회장이 강도 높은 심사비 관련 문제 제기에 대다수의 대의원들이 동의하면서 KTA 최 회장으로부터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것.
이날 항의 방문은 지난 총회에서 처리된 심사수익금 반환을 조속히 이행하라는 무언의 압박 행위로 보인다.
이날 서울시협회 박창식 상임부회장은 “만약 서울시의 심사수익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배임으로 형사고발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또 동행한 김태완 사무국장 역시 “2월 28일까지 심사수익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우리 회원들이 집회 신고를 접수하고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서울시태권도협회지부 정연준 위원장 또한 “서울시의 심사수익금은 당연히 돌려주는 것이 맞다. 그러나 최창신 회장이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그러지 않았다. 그 중 하나가 서울시협회의 직원을 감축해야 돌려준다는 의혹이 있었다. 이에 대한 해명도 반드시 해주길 바란다”고 노조측의 입장을 전달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박창식 상임부회장, 김태완 사무국장 등의 일행이 서울시 심사수익금 반환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명예회장 송희원, 회장 문성규, 부회장 김영근, 대표 박성철, 발행인 겸 편집인 박윤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겸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나미
본사 :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거북골로 14길 53
등록번호 : 서울, 아03096
등록일자: 2015년 8월 12일
발행일자: 2000년 4월 10일
본사 Tel. 02-352-7052
편집부 Tel: 02-352-7052 Fax : 02-304-7052 메일: tkdtimes@hanmail.net
Copyright ⓒ since 2000 TKDCNN,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