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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김성록 심판위원장이 교육생들에게 심판의 수신호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이 태권도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태권도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KTAD는 지난 3월 경기도, 9월 충남에 이어 12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전남 영암에 위치한 세한대학교에서 ‘제3기 장애인태권도지도사 및 심판 자격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세한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전남 지역 태권도인 200여명이 참가했다.
1일에는 지도사 교육이 진행됐다.
KTAD 장용갑 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청각장애인 지도를 위한 수화교육, 박종욱 교수의 장애인스포츠인권교육, 김성록 심판위원장의 국내 및 국제 경기규칙 이해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지난해 국기원이 개발한 신규 장애인품새 실습이 진행됐다.
KTAD는 지난해 국기원의 신규 장애인품새 개발에 참여, 시각, 지적, 지체유형의 품새를 개발했으며, 전문지도자를 양성 전국 각지에 장애인태권도 품새를 보급하고 있는 상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심판 교육이 진행됐다.
심판 교육은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의 특강을 필두로 국내 경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판정 상황에 대한 영상교육과 각 장애유형의 경기에서 심판대처법, 국제경기에서의 지적, 시각 품새 채점 방식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KTAD의 총 3번의 교육에는 무려 1,300여명의 지도자와 심판이 배출됐다.
KTAD 장용갑 회장은 “그동안 비장애인 중심으로 돌아가던 종주국 태권도가 이제 선진국처럼 장애인태권도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나라 국기가 태권도인데 장애인태권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 한참 늦었다. 지금이라도 일선 지도자들이 태권도의 미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니 가슴이 뿌듯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애인태권도 지도자와 심판이 다수 배출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9단인 최낙덕, 최기윤 관장이 교육에 참가 20~30대들과 동일하게 적극적인 교육모습을 보여줘 후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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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기 장애인태권도지도사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국기원에서 개발한 양팔장애유형 신규품새를 실습하고 있다. |
<김동혁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