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기원 경기자에서 금천구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첫 승품(단) 심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심사는 한 해를 시작하는 첫 심사였던 만큼 최주수 금천구협회 기술심의회 의장, 김희찬 심사담당 부의장, 신근언 심사위원장 등 협회관계자들과 회원 관장,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치러졌다.
김정일 금천구협회장은 참석한 관장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태권도가 침체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이 얇은 상술로 지도하는 구태에서 벗어나 뼈를 깎는 자성으로 가일층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과정을 지켜본 참석자들은 경기 품새의 등장으로 승품심사대회가 많이 발전되고 수련생들의 품새와는 모습도 예전보다 절도 있고 통일된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심사에 참가한 수련생들의 수준이 높아진 것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정일 회장은 “2008년도에는 합격에 연연하기 보다는 태권도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고 더욱 더 인화(人和)된 태권도 심사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앞으로의 심사장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