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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긴급이사회에서의 김정길회장 |
지난 25일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이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회 긴급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5일 김회장은 금융인 출신의 구안숙씨를 사무총장에 내정했지만, 유인촌 장관이 승인을 거부하면서 갈등이 빚어진것이 사퇴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김정길 회장은 이날 이사회 발언에서 "체육회의 사무총장 인사를 정부가 거부한 사례가 역사상 처음이다."라며 "이제 물러나고 싶다. 이사회가 끝난 뒤 정리하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올림픽이 100여일 밖에 남지않은 상황이어서 체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최종입장은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