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가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통과 미래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26일 6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막을 알렸다.
개회식은 '약속마당'으로 명명된 공식행사에 103개국 9,927명의 선수단이 입장하며 시작 됐으며 허남식 대회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이상희 세계사회체육연맹 회장의 대회사,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의 축사,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 축사, 신재민 문화관광부 제2차관의 개회 선언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후 6개 국(미국,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중국, 프랑스, 탄자니아) 공연단의 전통 춤과 무예 공연, 조선 왕조의 연희인 '정재'가 공연돼 11000여명의 관중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세계사회체육대회는 2년마다 세계사회체육연맹(TAFISA)의 주최로 열리며 생활체육 18개 종목으로 펼쳐지는 국제대회다.
올해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보건기구(WHO),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의 후원으로 열려 역대 가장 크고 성대한 개막식이 됐다.
세계사회체육대회는 전통스포츠 15개 종목(궁술, 전통춤, 게이트볼, 체조, 연날리기, 론볼, 무예&스포츠, 무에타이, 기공, 삼보, 씨름&벨트레슬링, 탱고) 과 NEW스포츠 3개 종목(e-스포츠, B3<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BMX>, 스포츠클라이밍) 총 18개 종목으로 대회를 치루며 이번에 열리는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는 103개국 50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금번 대회와 함께 IOC에서 개최하는 3대 행사 중 하나인 ‘제6차 세계 스포츠ㆍ교육ㆍ문화 포럼‘이 열리며 니클라우 람비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31명의 IOC 위원 및 10개국 800여명의 각국 체육회 대표 및 국제스포츠 관련 국내외 저명 인사들, 국제연맹대표 등이 참석해 올림픽의 미래와 교육적 효과에 대해 토의한다.
국내 인사로는 27일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청소년 교육에서의 한국전통스포츠(태권도) 가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대회 기간 중 ‘2008 부산국제스포츠산업전‘을 함께 열어 국내외 150만명의 관광객에게 볼 거리를 제공한다.
‘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가 끝나는 날인 10월 2일에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려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국제육상대회에 관람에 이어 대규모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IOC 위원, NOC 대표, IF 대표와 100만명 이상의 외국관광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부산을 알리는 최적의 기회로 삼을 심산이다.
특히 28일 오전 10시(각국 현지시간)에는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1000만 명이 동참하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가 열려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통과 미래의 어울림’이라는 대회 이념을 더욱 빛낸다. 이는 TAFISA가 주관해 매년 10월 각국에서 열리던 ‘세계 걷기의 날’ 행사를 범지구적인 행사로 확대한 것으로 전국 16개 광역시, 도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참가비 5000원 중 1달러, UN아동기금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