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2008 서울특별시 초,중,고 종별선수권대회가 국기원에서 개최됐다.
사실상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의 마지막 초,중,고 대회라 할 수 있는 이날 초,중,고 학생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개회식에서 이공신 회장은 "우리 태권도는 전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쟁의 속도를 점점 가속화 하고 있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흩어진 지혜와 중지를 모으고 공동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로써 노력해 달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가한 340명의 선수들은 사실상 최종대회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1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초반부터 점수관리에 의존하기 보다는 과감한 기술을 사용해가며 상대방에게 위협감을 안기는 경기운영을 펼쳤다.
태권도와 격투기를 함께 연마한 몇몇 선수들의 발차기 기술은 공격후의 허점이 보이기도 했지만 순간 공격만큼은 관중들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일반 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자신의 모교의 타이틀을 달고 열심히 뛰고 날로 상승하는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참석한 내외빈 및 관중들은 박수로서 격려하는 법도 잊지 않았다.
실력있는 선수들이 마음껏 경기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회들이 다양하게 개최되길 기대해본다.
□2008년도 서울특별시 종별선수권대회 경기결과
▲초등부
△핀 이승균(망우) △플라이 김정현(인헌) △밴텀 황재호(수송) △페더 조하늘(남성) △라이트 김규성(은평) △L-웰터 박현웅(망우) △웰터 김유리(면일) △L-미들 박승현(은평) △미들 오현준(상도) △헤비 박인범(백산)
▲중등부(남)
△핀 차동혁(영동) △플라이 김홍겸(강북) △밴텀 위태홍(한성) △페더 이지혁(시흥) △라이트 문태우(중화) △L-웰터 양대한(영동) △웰터 김태섭(중화) △L-미들 배성태(중계) △미들 박상균(경수) △헤비 정승식(태릉)
▲중등부(여)
△핀 최혜은(동원) △밴텀 손지은(서울사대) △라이트 김예란(서울사대) △L-웰터 이세라(영동) △L-미들 김수정(상봉)
▲고등부(남)
△핀 고용준(관악) △플라이 김태훈(송곡) △밴텀 임찬호(관악) △페더 장용주(성동) △라이트 김일국(관악) △웰터 조근(송곡) △L-미들 이진용(신목) △헤비 강수원(인헌)
▲고등부(여)
△플라이 조아람(관악) △밴텀 배이슬(관악) △페더 김미라(신목) △라이트 김솔(신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