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권도 최강자를 가리는 ‘2008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0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이하 예선대회)’가 11월 24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실내체육관(김제시 검산동 산 62-1)에서 열리는 예선대회는 남자 736, 여자 465명 등 총 1,20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2007, 2008년도 고등부이상 전국대회 입상자로서(단체전 포함), 고등학교 이상 남녀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입상자는 내년 상반기 중에 열리는 200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최종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발전 최초로 전자호구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자호구는 지난해와 올해 2차례에 걸쳐 전국체육대회에 도입한 적은 있지만 국가대표선발전에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내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9회(여자 12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전자호구를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상태다.
따라서 대한태권도협회(KTA)는 지난 10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2차 전체이사회에서 국가대표선발전에 전자호구를 도입,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11월 29일(토)에는 ‘제3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터키 앙카라 무스타파 오즈벡 스포츠홀에서 열리는 제3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개인전 청소년부, 성인 1, 2부, 장년 1, 2부에 출전할 남녀 각 5명씨 총 10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하며, 단체전과 페어(복식)부문은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회 첫날인 24일 열린 개회식에는 조영기 KTA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이건식 김제시장,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 유형환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회장 등 태권도계, 지역인사, 참가선수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홍준표 회장을 대신해 조영기 상임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선현의 얼과 향기가 살아 숨 쉬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역사 깊은 고장인 김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종주국을 대표하는 최고 기량의 선수들로서 태권도 정신을 보다 강인하게 단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KTA 김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