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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제2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 中 |
태권도 품새가 겨루기와 함께 2009년 7월 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되는 제25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경기에 최종 포함됐다.
지난 6월 24일 시니사 야스니치 2009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WTF 양진석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품새가 겨루기와 함께 2009년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정식종목이 될 것임을 공식적으로 약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야스니치 부위원장은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때와 비교해 볼 때 태권도는 대단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종목의 하나가 되고 있다”며 “태권도의 대중성에 기반해 태권도가 곧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필수종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9 Universiade 조직위원회는 11월 27일 세계태권도연맹에 보낸 서신에서,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품새를 겨루기 종목과 함께 200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종목으로 포함시키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태권도 겨루기는 2009년 7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며, 품새 일정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연맹에 서신을 보내, 당초 2009 Universiade 대회에 포함될 예정이었던 가라데, 조정, 사격, 레슬링 및 카누 (flatwater canoeing) 종목을 경제적인 이유로 2009 대회에 제외한다는 최종 방침을 전한바 있다.
품새가 2009 Universiade 대회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하였음을 확인 시켜줬다.
품새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종목으로 넣자는 구상은, 2007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서 열린 제2회 국제태권도심포지엄에서 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이자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인 미국의 민경호(Ken Min)박사가 행사에 참가한 조지 킬리안(George Killian)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에게 처음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부터 태권도 겨루기가 선택 종목으로 포함된 이후, 2005년 터키 이즈미르, 2007년 태국 방콕 Universiade 대회에 선택 종목으로 계속 포함되었다.
조직위 관계자들은 태권도가 빠르면 2013년 Universiade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은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제3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약 50여 개국이 참가 의사를 표명했다.
2009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7월 1일 ~ 12일까지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며 태권도 경기는 1일 ~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