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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12/16  태권도CNN
이란의 올림픽 영웅 하디 은퇴 발표
지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은퇴 고려해

이란의 영웅 Hadi Saei Bonehkohal(하디. 32세)

이란의 영웅 Hadi Saei Bonehkohal(하디. 32세)가 11월 8일 서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현역선수로서의 은퇴를 발표했다.

 

하디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나이가 많아 힘들 것이다"는 주위의 우려를 한방에 날린 바 있다.

 

하디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80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004년 아테네에 이어 올림픽 2연패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2000년 시드니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해 3연속 올림픽 출전 3연속 메달 획득으로 이란의 영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디는 국내에서 'Korea Killer'로 불렸다.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에서 국내선수들을 차례로 꺽고 체급 1인자로 군림해 경쟁하기 꺼려하는 선수로 분류 됐었다.

 

이란 언론은 하디의 은퇴를 '큰 별이 졌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란의 국민적 영웅으로서 이란사람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태권도 종목 특성상 선수생명은 30대가 들어서면 서서히 내리막을 걷는다.

 

빠른 스피드와 순간적 타격을 요하는 종목이라 전문가들 또한 "30대 이후 선수들은 20대 초반의 선수들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하디는 끊임없는 노력과 특유의 민첩함으로 12년간 태권도계를 평정하며 영웅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러나라들이 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국민영웅으로 불리는 태권도 선수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는 태권도 세계화에 긍정적 바람을 일으키는 일이라고 본다.

 

제2, 제3의 국민영웅들이 태권도에서 발굴돼 세계문화아이콘으로 태권도가 부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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