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양중학교 김원진 선수가 8강에서 종료 5초전 경승 유효타를 적중시켰다. |
24일부터 27일까지(4일간) 국기원 중앙도장에서 제29회 서울특별시 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예선경기가 펼쳐졌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STA, 회장 임윤택)는 KTA 경기 규칙 개정에 발맞춰 기존 삼심제와 사각경기장을 사용하며 KTA의 개정된 경기규칙을 적용했다.
STA는 판정의 공정성과 경기질서 확립을 위해 고화질 영상장비를 도입하고 소청제기시 이를 활용해 오심 또는 부적절한 지도자의 항의를 차단하는 약소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주먹득점을 대폭 인정해 발로만 하는 태권도경기가 아닌 주먹과 다리를 함께 사용하는 태권도 경기를 장려하고 고난위도 회전기술을 통한 선수들의 실력향상에 이번 대회의 무게를 실었다.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25일 2일차 경기에서 <여중부 라이트급> 자양중학교 김원진은 개정된 경기규칙을 최대한 활용하며 8강에서 3라운드 종료 5초전 뒤돌려차기로 결승타를 적중 시켰으며 4강에서는 써든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른발 찍기로 결승 문턱에 올라섰다.
STA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예선을 함께 치러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선수들의 불편함을 과감히 해소해줘 1000여명이 선수들이 부담 없이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