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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국기원 정상화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승완 이사 |
지난 12일 '국기원 정상화 추진위원회(국정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승완 이사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전면적으로 국정회 이승완 위원장에 대한 반감을 표출했다.
이후 언론매체는 앞다투어 조폭, 전과자 등의 직설적인 표현을 써가며 이날 신 차관의 메시지를 대중에게 보도했다.
국기원측은 긍적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속적으로 정부가 이 위원장을 압박해야 자신들의 기득권이 더욱 확고해지기 때문이다.
결국 13일 여론은 신 차관의 발언을 빌려 이 위원장의 사심을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이 위원장은 추진위원회 시작전부터 생각지도 않았던 벽과 부딪히게 됐다.
그렇다면 이 위원장의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정부측에 자신이 과거 전력자이기 하지만 태권도인으로써 국기원 정상화를 위해 깨끗하고 투명한 단체로 만들 것이다는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
이 위원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STA와 국기원의 화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국기원의 정화 운동이다.
이제 이 위원장은 국정회의 올바른 운영으로 정상화를 위한 명분을 쌓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의지를 결과물로써 보여줘야 한다.
일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국기원 이사들은 전원 배제되어야 한다.
국기원 직원들 중 사회적으로 물의가 있거나 현재 검찰 수사 대상에 있는 인물들도 추진위원회에 포함되면 안된다.
자신이 위원장을 맡되 문체부 실무자와 국기원에 속해있지 않는 태권도계 인사들 및 각계 전문가들을 추진위원회에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태권도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일선 관장 및 지도자들 중 대표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야 한다.
이 위원장이 국기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멤버를 개인의 사심을 갖고 선정할지 태권도인으로써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선정할지 그의 결단에 태권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