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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국기원 정상화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승완씨 |
지난 12일 '국기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승완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한 국기원 이사회가 31일 운영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국기원 원장실에 모인 운영이사들은(이승완, 조영기, 한용석, 이근우, 송상근, 송봉섭, 박현섭 등) 비공개 회의를 통해 '국기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멤버 구성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이승완 위원장은 참석한 이사들에게 원장직에 미련이 없음을 밝혔다고 한다.
또한 국기원 정상화를 마지막으로 국기원에 욕심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날 이 위원장은 "국기원 정상화 및 태권도발전을 위해 정부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국기원 개혁의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태권도정의협력단은 "국기원 이사들과 부도덕한 행위를 일삼은 사무처 일부인사들이 모두 물러나야 한다."며 "문체부의 의지대로 공정성과 투명함을 강조한 국기원 운영의 틀을 잡아야 한다."고 이 위원장에게 강력하게 피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이승완 위원장이 전체 이사들과 부도덕한 사무처 일부 인사들의 사표를 종합해 문체부에 보고해야 한다."며 "문체부에서 관선이사를 파견해 국기원 정상화를 하루빨리 이루어야 한다. 이 위원장도 이를 마지막으로 명예롭게 은퇴해야 하지 않냐?"고 주장했다.
31일 열린 운영이사회는 5명의 추진위원(경원대 이봉 교수, 국기원 박현섭 총무이사, 김천석 회계법인 대표, 박구진 변호사, 방준식 스포츠조선 사업본부장)을 구성했지만 태권도인들은 "이중 검찰에 고발당한 사람도 있다. 공정성과 객관성 없이 추진위원을 구성한 것에 국기원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과연 올바른 능력을 보여줄지 의구심이든다."며 "하루빨리 문체부에서 관선이사를 파견하는 것이 국기원을 바로세우는 길이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