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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최병준 단장(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 박가서 감독(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오선홍 감독(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푸 토 스타디움(phu tho stadium)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첫날 남자 -54kg 박지웅(용인대), -58kg 이대훈(용인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함께 출전한 여자부 -46kg 김소희(한체대)와 -49kg 박지혜(경희대) 선수가 동메달에 그쳐 목표인 남녀동반우승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둘째 날인 10일 한국팀은 -80kg에 출전한 서종빈(계명대) 선수만이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68kg 김재엽(조선대)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경기포기와 기대를 걸었던 여자 -67kg 황경선(고양시청) 선수마저 결승전에서 대만의 얀엔천 고교생 선수에게 4:1로 석패해 남자만이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11일에 한국은 여자부에서 -73kg의 이인종(에스원) 선수가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남자 +87kg 차동민 선수까지 금메달을 획득해 최종 남자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남자부 이란(금 1, 은 1, 동 2)과 요르단(금 1, 동 1)을 제치고 우승을 결정지었으며, 여자부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대만(금 4, 은 1, 동 1)과 중국(금 2, 은 3)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소년과 성인대회 모두 요르단의 약진이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줬다. 아시아 맹주인 한국을 위협하는 이란, 중국 등에 이어 요르단의 비약적인 성장이 돋보이면서 한국 선수들이 더 이상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강하게 박힌 것.
특히 타 국가에서 한국 선수들의 전력분석과 각종 데이터를 확보한 것에 비해 한국은 타 국가 선수들에 대한 전력분석과 대비책 등의 데이터등이 전무한 상태이어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보강이 시급함을 들어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