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국의 중심부인 서태협이 전자호구를 사용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자호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90%정도라고 생각한다.
심판의 판정이 편파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태권도 관계자과 일반 시청자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득점기준을 전자호구가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객관적인 판정기준을 세우는데 전자호구가 절실히 필요하다.
현재 두 개를 사용하는 전광판은 하나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머리보호대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을 계기로 점차적으로 사용을 늘리면 언젠가는 사용할 수 있도록 되리라 본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서든데스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득점상황을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은 불필요한 판정시비를 줄일 수 있다고 본다. 현재 100% 만족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앞으로 더욱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완을 위해서도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